환자가 사회적, 정신적, 신체적 안정감을 갖도록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투석환자의 생활관리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항상 자기의 체중, 체온, 혈압, 소변량, 변의 상태 등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와 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담당 의사선생님께 알리도록 합니다.
운동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강화시키며 정신건강에 좋으므로 투석 환자에게도 적극 권장됩니다. 무리가 없는 운동 (빨리 걷기, 스트레칭)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 동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예방 및 해결법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강화시키며 정신건강에 좋으므로 투석 환자에게도 적극 권장됩니다. 무리가 없는 운동 (빨리 걷기, 스트레칭)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 동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석환자의 변비 조절법
- 섬유질은 배변을 돕기 때문에 변비에 효과적이지만 투석 환자의 경우 반드시 자신의 상태에 따른 범위 내에서 수분과 섬유질 식품 (채소, 과일)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 배변 운동을 활발하게 자극시키는 방법에는 규칙적인 운동도 효과가 좋습니다.
- 변비가 심해지기 전에 담당 의사선생님에게 상의하여 변비약을 처방 받도록 합니다.
- 임의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꼭 받으십시오.
투석 기록일지
투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투석과 관련된 특수사항에 따른 식사제한과 성생활제한에서 오는 욕구좌절을 겪게 됩니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혈관과 피에 관련된 외상에 대한 불안, 신체기능, 재산, 직업, 가정생활 상실에서 오는 문제, 기계에의 의존문제, '가치 없는 생명'을 연장한다는 데서 오는 공포, 불안, 갈등에 대한 정신적인 문제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감정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치료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시면 훨씬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심리 상태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혈압
혈압이란 심장이나 혈관내의 혈액량에 의해 생기는 압력입니다.
- 수축기압(최고혈압): 정상 120mmHg 이며 가장 먼저 들리는 맥박의 압력
- 이완기압(최저혈압): 정상 80mmHg 가장 마지막으로 들리는 맥박의 압력
맥박
맥박을 재는 일반적인 방법은 둘째와 세째 손가락 끝을 손목 요골동맥 지점에 놓고 1분간 심장 박동수를 재는
것입니다.
정상치는 1분에 60~90회로서 강하고 규칙적이어야 합니다.
체온
투석 환자는 정상체온 36~37C(구강체온)로 정상치보다 약간 낮습니다.
열이 있거나 한기가 느껴지면 체온을 재보고 이상이 있을 경우 담당 의료인에게 알립니다.
체중
몸 전체에 부종이 없는 상태에서 잰 체중을 건체중(Dry Wt)이라 하며 건체중을 잴 때는 혈압과 평상 체중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건체중은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체중계에 같은 무게의 옷을 입고 측정하는 것이 올바르며 평상시
체중이 건 체중보다 1.5kg~2kg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환자의 복부에 특수 제조된 부드러운 관을 삽입하여 이 관을 통해 투석액을 주입하고 배액 함으로써 체내 노폐물과 수분 등을 제거합니다.
복막투석의 원리
복막투석은 기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자가투석 방법으로 기계로부터 자유로워지며 엄격한 식사 제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복막은 복강을 둘러싸고 뱃속의 장기를 보호하는 얇은 막으로 안에 많은 수의 모세혈관을 포함하고 있으며 표면적이 2 ㎡에 달하는 넓은 막입니다.
- 복막은 수백 만개의 작은 구멍을 가지고 있는 반투과성막으로 혈액 내 노폐물과 수분은 구멍을 통해서 통과하며, 투석액이 복강 내로 주입되면 확산과 삼투를 통해 혈액내의 노폐물과 여분의 수분이 혈액에서 투석액 쪽으로 빠지게 됩니다.
복막투석의 방법
한번에 2리터의 투석액을 1일 4회 교환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배액 | 관을 통하여 복강내의 노폐물이 섞인 투석액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빈 주머니를 관에 연결하여 몸보다 낮게 놓으면 중력에 의해 자동 배출이 되며 보통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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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입 | 새 투석액을 관에 연결하여 복강내 채우는 것으로 주머니를 몸보다 높게 위치시키면 중력에 의해 들어가게 되며 보통 5~ 10분 정도 걸립니다. |
체류 | 주입된 액은 평균 5시간 30분 정도 복강 내에 체류되게 합니다. (배액 및 주입 시간을 포함하면 1회 교환 시 6시간 정도 걸리게 됩니다) |
복막투석의 장점과 단점
-
장점
환자 자신이 직접 실시하므로 일상 생활 및 직장 생활의 지속이 가능합니다. 또한 24시간 치료함으로써 식이 및 수 분 섭취가 혈액 투석에 비해 자유롭습니다. -
단점
복강 내에 도관을 삽입함으로써 신체상의 변화가 오고 복막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혈액투석에 비해 복막을 통한 단백질 소실이 큽니다.
몸속으로 되돌려주는 방법
인공신장기라 불리는 장치를 통해 혈액 노폐물과 수분 제거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신 대체 요법의 하나로 환자의 혈액이 특수한 관을 타고 체외로 나와서 특수한 필터(투석기)를 통해
노폐물 및 수분이 걸러진 후 체내로 다시 주입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렇게 신장의 노폐물 제거기능을 외부에서 기구로 대체할 수 있는데 이를 담당하는 장비를 인공신장기라고 말합니다.
치료 시간은 1회 4시간, 주 3회로 일주일에 12시간 투석하는 것이 표준 혈액 투석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을 위해서는 적절한 혈관 통로가 필요.
혈액 투석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혈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큰 혈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보통의 말초 혈관으로는 시행할 수 없으므로
간단한 수술을 통해 환자의 팔과 다리 등에서 동맥과 정맥을 직접 연결하여 혈관을 굵게 만들어야 합니다.
한편 당뇨병 등으로 인하여 환자의 혈관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인조 혈관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투석을 할 때마다 주사 침을 찔러야 하지만,
혈전이나 감염될 위험이 적으므로 목욕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한 혈관은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하여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 수술한 혈관이 있는 팔에는 시계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 착용은 피하도록 합니다.
- 수술 받은 팔에는 혈압을 재거나 혈액검사 등을 위한 주사바늘을 찌르지 않습니다.
- 수술 받은 쪽의 팔에는 너무 꽉 쪼이는 옷을 입지 말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메고 다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누울 때는 수술한 팔을 베지 않도록 하고, 되도록이면 편안하게 해 주도록 합니다.
혈액 투석으로 부종개선, 호흡곤란 완화
반면에 동맥경화증, 성기능 장애, 빈혈 등에는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 온 몸의 부종이 개선되고 호흡곤란도 사라집니다.
- 의식도 돌아오고 경련도 재발되지 않으며 두통도 해소됩니다.
- 구토 증상도 나아지며 식욕이 회복되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환자가 비교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약 50%의 환자가 학업이나 직장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젊은층보다 중년이나 노년층이 투석에 적응이 잘 되며 투석에 따른 문제점도 적게 나타납니다.
혈액 투석 중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증상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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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 식은 땀, 혈압저하, 다리경련 |
정해진 시간에 급격하게 몸 안의 수분을 제거하면 구토, 식은 땀이 나거나 혈압이 떨어지며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혈액 이동속도를 줄이면서 천천히 투석하게 되면 증상이 회복됩니다. |
빈혈 | 신부전증에 의하여 조혈기능이 저하되어 혈구 생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투석 과정에서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수혈을 하거나 에리스로포이에틴을 주사하고 철분제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
심혈관계 합병증 | 혈액 투석 환자의 사망 원인 중 심혈관계 합병증의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을 설정하여 순환 혈액량을 조절하고 고혈압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투석 중에 체중 증가에 주의하며 적절한 식이요법 유지 |
동정맥루 폐색 | 당뇨병 환자나 노인 환자, 인공 혈관을 넣은 환자의 동정맥루는 일반적으로 혈전에 의해 자주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막혔을 때는 방사선적 혈전제거 및 혈관확장이 우선이며, 막히면 빠른 시간 내에 시술을 시행 받을수록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
혈액 투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투석으로 지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다스리도록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증가, 혈중지질수치 감소, 체중조절, 혈압조절, 지구력, 자신감, 우울증 감소 등과 같이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됩니다.
- 운동으로는 걷기나 에어로빅, 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있으며 너무 강도가 높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을 시작할 때에는 적응할 때까지 천천히 실시하며 일주일에 3번 정도 격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전과 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여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식사 직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는 동안에도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 열이 나거나 맥박이 불규칙할 때
- 구역질이나 현기증을 느낄 때
- 투석 스케쥴이나 치료 방식이 변경되었을 때
- 운동으로 인해 오히려 몸이 힘들고 무리가 간다고 느껴질 때
- 날씨 상태가 좋지 않을 때
- 가슴에 통증을 느낄 때
고유량투석은 다른 투석막에 비해 미세한 구멍의 크기가 커 체내 노폐물을 좀 더 효과적으로 걸러내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실수했을 때 대처요령!!
- 고유량 혈액투석은 기존의 혈액투석막(저유량:low flux)과 비교하여 투석막 표면의 미세한 구멍의 크기가 커서 유전분증을 유발하는 베타 2-마이크로글로불린 같은 분자량이 큰 노폐물도 제거 가능합니다.
- 현재 남아있는 신장기능을 유지하는데 좀더 도움이 됩니다.
- 면역 기능을 유지하고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감소, 빈혈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투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좀 더 인체에 적합하고, 투석효율이 기존의 혈액투석막보다 10배 정도 높은 투석막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유량 고효율 투석은 기존의 방법보다 효과적이고 이상적인 투석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